2018 '한여름 밤의 축핑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 제3회 가족사랑 캠핑 한여름 밤의 축핑 페스티벌_1

[부천신문] 부천FC1995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부천FC1995가족사랑 캠핑, 한여름 밤의 축핑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그라운드 캠핑 행사로, 부천 시민과 부천FC1995 가족 단위의 팬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행사로 입소문이 나며 신청 시작 30분 만에 마감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 제3회 가족사랑 캠핑 한여름 밤의 축핑 페스티벌_2

 

40가족, 2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부천FC1995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을 시작으로 팬 사인회와 전문 MC와 함께하는 온가족 미니운동회, 마술공연과 전광판을 통해 즐기는 심야영화 관람 등 이색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대형 에어바운스 수영장과 각종 체험/놀이 부스가 상시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쿨러백 등 푸짐한 기념품을 나눠주고, 저녁식사 시간에는 그라운드에 함께 모여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것은 물론, 부천FC1995의 주장 문기한이 깜짝 방문해 아이스크림 200개를 선물하는 등 1박2일 동안 뜻 깊은 추억들로 가득 채웠다.

▲ 제3회 가족사랑 캠핑 한여름 밤의 축핑 페스티벌_3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진명선씨는 “더운 날씨에 힘들 법도 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어서 신나게 즐겼다"며 "행사 내내 구단 직원들과 스텝들의 헌신과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좋은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클리닉을 통해 팬들과 함께한 부천FC1995 김재우 선수는 “그라운드의 변신에 놀랐다.  
평소 훈련과 경기를 위해서 경기장을 자주 다니지만 트랙에 텐트와 대형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은 처음이라 이색적이었다.”며 “짧은시간이었지만 잠시나마 팬 분들과 함께 캠핑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 제3회 가족사랑 캠핑 한여름 밤의 축핑 페스티벌_4

부천FC1995 김종구 단장은 “축핑에 대한 반응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첫  회에 20가족, 100여명의 참여로 시작해 매년 10가족씩 참여 인원을 늘리며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축핑에 꾸준한 관심과 좋은 반응을 보여 주시는 만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부천시민과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축핑 뿐만 아니라 부천FC1995가 부천시민과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며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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