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올해 12곳 추가 지정으로 39곳으로 확대 운영

▲ 박동정 도시국장(가운데)와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대표들 기념촬영

[부천신문] 부천시가 외국인주민을 위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올해 12곳의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추가 지정하고 지난 13일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써 부천시에서는 외국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총 39곳이 운영된다. 언어별로는 영어 25개소, 일본어 8개소, 중국어 5개소, 몽골어 1개소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은 참여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정된 중개사무소에는 지정서와 참여업소 스티커를 교부한다.

▲ 부천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서 수여식

현재 부천시 거주 외국인은 3만여 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보다 더 많은 중개사무소가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동 시 부동산과장은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참여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의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참여업소에 대한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중개사무소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현황 등 부동산중개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부동산중개소식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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