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비 화재경계지구 부천자유시장 실시

▲ 부천소방서는 7일 부천자유시장에서 추석 대비 전통시장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했다._1

[부천신문]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지난 7일 화재경계지구인 부천자유시장에서 추석 대비 전통시장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펌프차량과 부천자유시장 자율소방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한 번 발생하면 많은 피해 양상을 보이는 전통시장의 특성에 따라 화재예방 및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 부천소방서는 7일 부천자유시장에서 추석 대비 전통시장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했다._2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이용객과 점포 판매 한계인 황색선 밖으로 나온 물품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과 상인들의 협조로 훈련은 무사히 마무리 됐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점포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급속도로 연소가 확대되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상인들은 소방차량의 빠른 진입을 위해 소방차가 지날 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추석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전통시장 및 대형 판매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와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피난․방화시설 안전환경 조성 등 다각적 방법으로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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