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도서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오른쪽)이 송재호 균형발전위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신문] 부천시 오정도서관 조성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2018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매년 균형발전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부천시는 ‘만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공간, 오정도서관’으로 자율계정 877개 사업 중 공간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2016년 전국 최초 구(區) 폐지 행정체제 개편을 단행하면서 구청사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다. 오정도서관은 옛 오정구청사인 오정어울마당 유휴공간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식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기존 청사를 활용해 사업비와 사업기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으며, ‘만화’를 테마로 한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오정어울마당 내의 다양한 공공시설과 어우러져 복합문화공간의 의미를 잘 살린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사례 시상식은 지난 9월 13일 전북 전주시 르윈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유면 부시장은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균형발전 비전에 맞춰 부천시도 사람·공간·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우수사례는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이야기’ 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에 보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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