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장수여, 유공자 표창 및 다채로운 행사진행

▲ 제22회 노인의날 기념식 모습

[부천신문] 경기도는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종한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시·군 노인회 지회장과 도내 어르신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 강령 낭독과 올해 100세를 맞은 이용규, 백귀순 어르신 2명에게 청려장(명아주 장수지팡이)을 수여했다. 

또, 박노주 안양시 중앙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 등 39명이 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회장 및 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 노인의날 기념식장을 찾은 이재명경기도지사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인 ‘시니어슈퍼스타 경연대회’에 총 30명이 출연해 노래 솜씨를 마음껏 뽐냈고, 이어 진행된 ‘경로당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는 수원시 영통구지회 사물놀이단의 경기웃다리 공연을 비롯, 합창, 실버체조, 라인댄스 등 15팀이 그동안 다져 온 재능을 자랑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살기 좋은 경기도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경기도”라며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일자리, 복지 등 모든 면에서 최고가 되는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고령시대를 맞아 노인 문화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문화즐김사업」으로 40개소의 즐김터 운영,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인 9988톡톡쇼와 12개 소외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실버카페, 노노케어, 스팀 세차장 운영 등 5만여 개가 넘는 어르신 적합형 일자리를 발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어르신 무료급식 및 건강보험료, 난방비 지원 등의 저소득 노인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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