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바람 배움 공동체; 상인초등학교

▲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있는 상인초 학생들_1

[부천신문] 상인초등학교(교장 박영인)에서는 지난 10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을 진행했다.

상인초 학부모회에서는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 정착과 전통 먹거리, 놀거리를 통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알리기’를 위해 룰루랄라 흥겨운 전래 놀이터 운영을 기획했다.

▲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있는 상인초 학생들_2

학부모회에서는 전통놀이로 죽방울 만들기 체험과 놀이, 투호놀이, 비석치기, 대형 윷놀이, 협동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떡절구 찧기 체험과 인절미 시식,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엿치기, 뻥튀기로 가면 만들기, 다양한 전통차 시식 등 먹거리체험을 준비했다.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에 참여한 600여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친구와 협동해 보기도 하고, 우리나라 놀이의 종류와 방법 등을 알아가며 직접 경험하고 즐거움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다.

▲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있는 상인초 학생들_3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하교 후 학원에 가지 않고 친구들과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니 정말 신나고 즐거웠어요. 핸드폰 게임보다 어떤 건 더 재밌었어요.”라고 이야기 하며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상인초등학교 박영인 교장은 “룰루랄라 흥겨운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에 우리 아이들이 잊혀져가는 전통 놀이를 친구와 손잡고 함께 체험해봄으로써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우리 전통놀이에 관심을 갖으며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추억의 음식들을 맛보고 만들어 봄으로써 잊혀져가는 부모세대의 추억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학부모회 회장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전통놀이를 통해 흥겹고 신나는 시간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뿌듯했고, 함께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이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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