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부문

[부천신문] 부천시 청소년 육성프로그램 ‘라온’ 소속 비걸 김예리가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 유스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김예리(오른쪽)이 일본의 Ram(가운데), 캐나다 Emma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예리는 지난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여자 개인 부문에 참가했다. 

최종 예선전 3위의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김예리는 모두의 관심 속에 올해 처음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크댄스 부문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1위는 일본(Ram), 2위는 캐나다(Emma)가 차지했다.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육성프로그램 ‘라온’ 수강생이 유스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며 부천시가 세계 비보이 메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부천시의 지원과 ‘라온’의 예술멘토로 활약하는 진조크루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김예리(퍼포먼스)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브레이크 댄스가 처음으로 공식 종목이 되자마자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4년 뒤 유스올림픽에는 보다 많은 대한민국 비보이, 비걸들이 메달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세계비보이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부천시에서 대한민국 대표를 배출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부천시민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며, “비보이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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