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어떻게 가꿀까?’ 상인초등학교 학부모 연수

[부천신문] 부천 상인초등학교(교장 박영인) 학부모회에서는 지난 17일 민주시민 의식을 기르기 위한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 상인초등학교 학부모 연수_1

학부모회장(석진선)은 자녀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학부모들이 먼저 민주시민 의식을 갖추고 실천하며 행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수를 준비했다.

  
상인초 최이순 교감선생님을 강사로 초대하여 “행복, 어떻게 가꿀까?”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는 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활동중심의 연수가 이루어졌다. 

이미지프리즘카드를 이용하여 현재 자신들의 감정과 느낌 상태를 표현하는 활동을 하면서 각자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며 개인의 강점을 돌아보고 가정과 가족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강점탐구이론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살펴보는 활동을 했다. 

마지막에는 긍정가치 성찰을 통해 그 동안 쉽게 지나치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행복요소들을 살펴보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상인초등학교 학부모 연수_2

  
연수를 마친 2학년 학부모 한 분은 “ 내 머리 속에 두 개의 수도꼭지가 있어서 행복을 좌우할 수 있다는 연수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수도꼭지를 틀어 행복을 가꿀 것이다.” 또 다른 학부모는 “ 가슴 속에 행복의 씨앗을 하나 심고 간다. 씨앗을 잘 키울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매우 만족해 하셨다. 

  
상인초 최이순 교감선생님은 현장중심 인성교육에 관심을 갖고 행복교육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가르치다, 행복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6차시에 걸쳐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용어를 구체적인 예시와 활동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중심 연수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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