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천형 청년 무직자 정책마련 희망플랜

▲ 부천형 청년 니트(NEET)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

[부천신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고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는 ‘부천형 청년 니트(NEET)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3시 부천시청3층 소통마당에서 열린다.  

청년층을 지칭하는 용어로, ‘삼포세대’, ‘캥거루 족’,  ‘알부자족’, ‘아가리 취준생’ 등이 있는데 그중 ‘니트(NEET)’ 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니트(NEET)는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 15~34세 취업인구 가운데 미혼으로 정규교육기관 또는 훈련기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청년 무직자를 뜻한다.    

2017년을 기준으로 청년층(15-39세)의 실업자 수는 5년 전에 비해 11만 명이나 증가하였고, 청년 니트(NEET)의 숫자 또한 200만 명에 근접해가고 있다.   

2010년 이후부터 니트(NEET)는 성장전략으로서 주목하는 문제로 부상하였고, 그에 맞추어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청년 니트 문제에 접근함에 있어 개인의 역량강화와 함께 가정, 학교, 지역사회 체계에서의 변화를 강조했고 대표적인 것이 희망플랜 사업이다. 

서울대학교 박정민 교수는 “청년 NEET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플랜사업을 모델로 확장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활용, 청년참여 대상의 확대, 진로탐색과 일자리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확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플랜’ 사업을 위탁받아 2016년부터 운영하였고, 3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부천형 청년 니트(NEET)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녹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 은평센터 오은석 관장이 진행하며, 토론자로는 부천시의회 박명혜 의원, 부천시의회 박홍식 의원, 은평구 사회적경제과 청년지원팀 정귀수 팀장, 모두들 청년주거협동조합 조혜진 청년, 희망플랜 춘의센터 김슬기 사회복지사가 참여하여 청년이 꿈을 꾸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 권혁철 관장은 “지난 3년 동안 지역사회의 청소년‧청년과 함께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같이 하면서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만들었지만, 아직도 부천지역은 청년들의 진로․취업과 NEET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토론회가 희망플랜성과들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부천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부천형 청년 NEET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신청은 전화(032-653-6131)나 구글(https://goo.gl/forms/EDgM47e9zzy0cxwC2)로 가능하고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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