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토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중심 토론학교

▲ 상동중학교 토론대회

[부천신문] 부천 상동중학교(교장 우영옥)은 오는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상동중학교 학생 토론 대회」를 상동중학교 토론교실에서 개최한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토론대회 참가 희망자 중 예선을 통과한 14팀, 42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 대회의 토론 논제로 최근 우리 사회의 관심사였던 난민 문제를 다루고 있어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생들이 '우리나라는 난민 수용을 확대해야 한다'를 논제로 두고 치열한 논리, 논증을 대결하는 축제의 장을 펼치기 때문이다. 

‘부천교육지원청 지정 학생중심 토론학교’인 상동중학교는 1학기에도 토론 능력의 향상에 관심을 가진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생 토론 한마당으로 토론교육의 보편화의 실천으로 화제가 되었다. 

상동중학교는 토론과 판정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들로 ‘학생토론평가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생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하는 등 학교의 모든 공동체가 토론 교육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적인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교육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학생 토론 대회는 학급별로 예선을 거쳐 본선 자격을 획득하는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하여 학교의 토론 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한 이 대회는 참가자팀 누구나 3회, 3라운드의 토론을 실시하고 그 중에서 우수 팀끼리 겨루어 최종 결선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는 대회 또한 즐거운 학습의 장으로 만들고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치 게임처럼 매 라운드마다 토론의 결과를 통보받는다. 

이와 함께 판정관으로부터 판정의 이유를 상세하게 듣고 각 토론자가 어떻게 개선하고 노력하는 것이 좋은지 개인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이 이 대회의 특별한 점이다.

 ▲ 이번 상동중학교 토론대회의 판정관은 백춘현 한국토론교육연구소장을 비롯하여 경기도 및 부천 지역의 토론교육연구회 교사들이 판정하고, 학부모토론교육평가지원단도 참여하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학생의 의사소통 역량 및 표현력 신장 교육을 위하 교육과정의 차원에서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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