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에서 포럼, 문학콘서트, 체험, 전시 등

[부천신문]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에서 문학축제인 수주문학제가 오는 26일과 27일 펼쳐진다.

▲ 수주문학제_포스터

'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1898~1961)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수주문학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여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 

’수주‘는 변영로 선생의 고향 부천의 옛 이름으로 부천에는 그를 기리는 시비와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수주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부천이 동아시아 최초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선정되어 포럼, 문학콘서트,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 부천 중앙공원에 세워진 수주 변영로 논개 시비

먼저 26일에는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젊은 예술가들이 부천에 대해 이야기하는 '은근 잼 문학 콘서트 IN 부천'이  열린다. 문학은 지루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부천이라는 공간에서만 나눌 수 있는 이야기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27일 본행사에서는 문학포럼을 시작으로 전통공연, 토크콘서트, 문학상 시상식 등이 펼쳐진다.

수주 변영로 선생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는 '수주포럼-수주의 삶과 문학'이 27일 오전 11시에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 

이어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창작연희그룹 백희’의 공연이 펼쳐지고 공연 후에는 ‘빅 북 토크 콘서트 : 수주 문학 릴레이 특강’이 시작된다.

또한,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제 20회 수주문학상과 제 15회 부천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밖에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수주 시 들려주는 책방’이라는 주제로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상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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