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팀워크로 ‘제73회 경찰의 날’을 맞아 우수팀 선발

▲ 원미경찰서 계남지구대 1팀

[부천신문] 부천원미경찰서 계남지구대 1팀(팀장 권혁뇌 경위)은 우수한 팀워크로 범인검거 및 범죄예방으로 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추석연휴인 9월 24일 ‘우리 아빠 살려 주세요’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한 계남1팀은 옆구리를 칼에 찔려 있는 아들과 망치에 머리를 맞아 쓰러져 있는 부인을 발견하고 20층 베란다 난간에는 투신하려는 피의자와 이를 저지하는 딸을 발견하고 피의자를 구호한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 게남지구대 활동사항

이 사건으로 김규태(계남지구대 1팀) 순경은 경기남부지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신고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상황을 예측할 수 없었던 현장에서 매뉴얼을 토대로 피의자 검거와 피해자 호송 등 역할 분담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우수한 초동조치의 정석을 보여준 사례였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이보다 열흘 앞선 9월 14일, ‘흉기소지범죄 대응 매뉴얼’ 제작 및 소형방패를 배부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한 바 있다. 

그러나 교육만으로 생길 수 없는 신고처리 과정의 긴장이 가득한 상황에서 우수한 팀워크를 만들어낸 계남지구대 1팀의 팀워크의 비결에는 바로 팀장 권혁뇌 경위(재직 30년)에게 있다.

열린 사고의 특별한 리더십을 갖춘 그는,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이 현장 팀워크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팀원들 사기진작과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공헌하였으며경찰청에서 주관, 모범경찰관 선정(2017년)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야광 밴드’를 제작하여 폐지 수집 노인 대상으로 리어카에 부착하여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쳤고, 연탄 기부, 쓰레기 집 청소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를 실천했다.

권혁뇌 경위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치안현장이지만 팀원과 한 몸같이 생각하고 움직이며, 주민을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경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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