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시작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의 여성 활동가 기대

▲ 쌈닭 교감토론 간감회

[부천신문] 부천시 ‘새롬가정지원센터’, ‘부천YWCA’, ‘부천여성청소년재단(부천여성청소년센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8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을 후원받아 ‘(소)소한 안전을 (확)실하게 지키는 (행)복한 부천, 쌈닭 네트워크’사업 일환으로 지난 19일에 ‘쌈닭들의 요절복통 유쾌한 수다’를 진행했다. 

▲ 쌈닭들의 요절복통 유쾌한 수다

    
이날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성인지 관점을 가진 여성 활동가를 양성하는 ‘쌈닭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수료식과 더불어 다양한 계층의 마을 주민들과 ‘쌈닭 코디네이터’들이 함께 마을 안에서 여성으로서의 나, 여성 활동가로 살아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쌈닭 코디네이터와의 대화’시간에는 마을을 통해서 성장하고 다시 마을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고, 여성과 청소년 노인들의 인권과 성평등에 대한 고민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 쌈닭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쌈닭’은 흔히 쉽게 남과 다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 의미보다 ‘마을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신해 목소리를 내주고, 때로는 암탉처럼 품어주고,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며 마을에서 함께 주민들과 활동하는 활동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마을에서 여성들이 앞장서 각종 폭력, 인권, 안전 등에 대해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꾸는 마을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개인 및 단체(공공영역 등)와 연계하여 ‘독거 어르신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돌봄활동’, ‘청소년들과 함께 안전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문의처 :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전화 032-665-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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