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고등학교와 소사본동 복지협의체가 함께

[부천신문] 지난 5일 소사고등학교와 부천시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임형섭)는 관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 소사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준비된 떡케이크는 소사고등학교 가정교과 실습시간에 1학년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것으로 지역사회에 있는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에게 떡케이크를 전달함으로써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동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소사고등학교 최금주 가정교과 선생님의 지도 아래 총 20개의 떡케이크를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 소사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어르신께 전달하고 있다.

떡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전달에도 참여한 김○○ 학생은 “친구들과 즐겁게 만든 떡케이크를 이웃 어르신께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어르신들이 기뻐해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떡케이크를 전달 받은 소사본동 유○○ 어르신은 “떡케이크를 받으니 마치 오늘이 생일 같은 기분이 들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해주니 너무 기쁘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으셨다.

임형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하나 되는 소사본동에 한 발 더 가까워 진 것 같다”면서 “복지협의체는 따듯한 소사본동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이웃과 함께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케이크는 따듯한 온기와 행복함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며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는 소사 고등학교와 행사를 마련하고 도와준 동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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