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모범학생 78명에 4,100만원 장학금 지원

[부천신문] 부천시 범박동 범박사랑 장학회(회장 조정남)에서는 지난 6일 학교에서 추천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품행이 바른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에게 범박사랑 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범박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조정남 장학회 회장과 장학회원, 주민자치위원,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범학생 10명(고등학생 6명, 중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500만 원(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박사랑 장학회는 2010년도에 범박동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매월 1구좌에 2천원의 소액후원으로 현재 102명이 참여하여 333구좌를 장학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8명의 학생에게 4,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18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데 범박사랑 장학회 운영에 대한 심사위원들을 관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남 장학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학생들 또한 열심히 공부하여 지역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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