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빛인 먹빛이 좋아 붓을 든다!

▲ 한국화가 장정영 작가의 2018년 부천미술 올해의 작가전 개전식_1

[부천신문] 지난 9일 오후 6시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는 한국화가 장정영 작가의 2018년 부천미술 올해의 작가전 개전식이 열렸다. 이날 개전식에는 김정환 한국예총부천지회장을 비롯해 예술계 인사들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한국화가 장정영 작가의 2018년 부천미술 올해의 작가전 개전식_2

한국예총부천지회 김정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장정영 작가의 작품들은 전통 한국화의 화격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소재를 적절히 현대화 시킨 점이 부각되며, 시ㆍ서ㆍ화 삼절의 화격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있다."면서 "부천 미술계에 대한 애정과 공로 또한 큰 장정영 작가의 수준높은 작품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전시는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예술의 향기에 흠뻑 취할 쉬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화가 장정영 작가의 2018년 부천미술 올해의 작가전 개전식_3

한국예총 부천지회에서는 지난 3월 중(3월 2일~27일/ 25일동안) 공문과 각종 매체를 통해 신청받은 부천에서 활발한 미술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 7명 중 한국미술계 명망있는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장정영 작가를 선정했다.

한국예총 부천지회는 전통 한국화의 화격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현대화로 눈길을 끄는 장정영(한국화) 작가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시공간의 적절한 배치 및 운영은 오랫동안 숙련된 수작들이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기간만큼 작품의 깊이가 있고 창의성과 독창성을 잘 표현했다는 심사위원의 평도 받았다.

▲ 한국화가 장정영 작가의 2018년 부천미술 올해의 작가전 개전식_4

우주의 빛인 먹빛이 좋아 붓을 든다는 장정영 작가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참 스승은 자연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나의 작품들은 거의 묵(墨)이라는 자연재료로 이뤄지는데 먹빛에는 만가지 고유색들이 서로 융화되어 녹아있기 때문이다. 자연이 주는 고유한 아름다운 미의 참 가치를 닮아가고 성취하기 위함이 나의 작업 화두이기도 하다.  이번 부천예총에서 마련해준 2018 올해의 초대전에 그간 모아온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드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화가 장정영 작가의 2018년 부천미술 올해의 작가전 개전식_5

장정영 작가는 부천미술협회 자문위원으로 개인전 6회, 그룹전 600여회에 참여하는 등 열성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 각종 미술대전 운영과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경기도지회 고문,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중앙승가대학교 사회교육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우계문인화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화가 장정영 작가의 2018년 부천미술 올해의 작가전 개전식_6

‘2018. 부천미술- 올해의 작가 장정영展’은 11월 7일 ~ 11월 13일까지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작가에게는 300만 원 상당 작품제작비와, 도록제작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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