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에 지급되는 임금과 명세서 일치확인 필요”

▲ 김명원 의원이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를 긴급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14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를 긴급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명원 의원은 “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은 발주처인 경기도에서 건설공사현장노동자에게 적정임금을 직접 지급하는 시스템인데 경기도는 해당 건설업체에서 올라오는 건설노동자들의 개별 임금 명세서가 실제 일한 임금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느냐”고 질의했고, 정용식 건설국장은 “없다”고 답변 했다.

이어 김 의원은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출퇴근하면서 시간을 체크할 수 있고 발주처인 경기도에 입력하도록 하는 전자카드 시스템을 긴급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식 건설국장은 “전적으로 공감한다. 도입에 대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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