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로 개보수 비용 등 지원

[부천신문] 부천시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소사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지 ‘노후주택 등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소사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지 ‘노후주택 등 개보수 지원사업'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하는 ‘노후주택 등 개보수 지원사업’은 소외계층의 노후·불량주택 또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지난 9월 13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된 68개소 중 적격대상 36개소를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주택 1호당 약 280만원 내외로, 총 1억원을 지원하여 노후주택의 도배·장판 교체, 욕실공사, 싱크대공사 등 개보수와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 등을 하고있다.

경기부천소사자활센터와 협력해 사회적기업에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개소가 완료하고 나머지 28개소는 오는 12월 7일까지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을 받은 소사본동의 한 주민은 “낡은 주택 때문에 이사를 가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지원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많기 때문에 내년에도 사업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도원 부천시 재생정책팀장은 “소사 도시재생사업지 내에서 도시재생사업 외에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나 행사가 있을 경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