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헌옷모으기 수익금으로 500가구에 쌀국수 전해

[부천신문] 부천시새마을회(회장 조우형)는 지난 6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로비에서 홀몸어르신 사랑 나눔 쌀국수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 부천시새마을회는 12월 6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홀몸어르신 쌀국수 전달식을 개최했다_1

전달식에는 편상기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장, 김명옥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 김용익 행정지원국장, 부천시의회 박정산 운영위원장, 양정숙 시의원을 비롯해 각동부녀회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새마을회에서는 2012년부터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홀몸노인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부천시새마을회는 12월 6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홀몸어르신 쌀국수 전달식을 개최했다_2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이웃공동체 안에 건강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쌀국수 전달 행사의 재원은 일일찻집, 헌옷모으기 수익금 600만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부천시 각동에 거주하시는 홀몸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부천시새마을회는 12월 6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홀몸어르신 쌀국수 전달식을 개최했다_3

부천시새마을회에서는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이불을 지원해드렸으나 올해에는 이불보다는 맛있는 먹을거리가 필요하다는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이불대신 쌀국수를 준비했다.

조우형 부천시새마을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천시와 의회 관계자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천시새마을회는 12월 6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홀몸어르신 쌀국수 전달식을 개최했다_4

이날 지원한 쌀국수는 홀몸어르신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이웃사랑으로 전해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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