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커피머신관리사(2급)과정 수료식

[부천신문] 최근 커피숍은 물론 가정에서도 커피머신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커피머신과 주변기기의 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커피머신관리사 양성과정 수강생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커피머신 관리사(2급)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지난 6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지난 10월 16일부터 8주간 16회에 걸쳐 커피머신과 그라인더의 사용법, 분해방법, 청소 및 조립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수강생 전원이 커피머신관리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커피머신관리사 양성과정 수업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커피머신의 구조에 대해 배우고 작은 부품 하나에 이상이 생겨도 커피 맛에 큰 차이가 생긴다는 것을 체험했다. 향후 1급 과정이 개설되면 좀 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머신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 “커피머신관리사 교육이 많지 않은데 좋은 강좌를 개설해 줘 고맙다. 열심히 교육 받고 시험에 응시했는데, 합격해서 활동으로 연결됐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맡았던 박민우 김포한강 바리스타학원 부원장은 “중장년 교육생들의 열의가 높아 더욱 열심히 강의했다”며 “인생이모작으로 커피머신관리사, 바리스타 등으로 활동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터는 내년에도 커피머신관리사 양성과정을 세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방문(복사골문화센터 3층)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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