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인권침해 등 차별없는 공정 사회구현 실천 결의

[부천신문]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UN이 정한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일인 12월 10일 모든 경영활동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인권경영’을 선포했다.

▲ 부천도시공사의 인권경영 선포식_1

이를 통해 부천도시공사는 임직원 모두가 경영 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강요, 성차별, 환경 법규 위반 등 인권침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배제할 것을 다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권경영헌장’을 남녀 직원 대표가 낭독하고, 김동호 사장과 박만호 노조위원장에게 인권경영헌장을 전달했으며, NGO 단체인 아시아인권문화연대 권오광 운영위원장의 축사와 국가인권위원회 조경재 전문관의 인권 관련 특강 순서로 진행되었다.

▲ 부천도시공사의 인권경영 선포식_2

이번에 선포한 부천도시공사 인권경영 헌장은 임직원들이 소속직원과 협력사, 그리고 지역사회 등에 지켜야할 9가지 행동규범과 가치 기준 등 실천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소속 직원에 대한 갑질이나 인종․종교․정치적 견해에 따른 차별, 개인정보 침해,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한 근절 다짐과 함께, 정부, 경기도, 부천시, 언론사, 업무계약자, 지역주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 조경재 전문관의 인권 관련 특강

김동호 사장은“국제적으로 정립된 인권규범을 이행하고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라고 전제하고 “인권경영 선포를 통해 차별 없는 부천도시공사를 만들고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시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