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생활의 문제를 시장과 자본이 아닌 협동과 관계로 풀어가는 ICOOP 부천생협에서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기원하는 선물꾸러미를 부천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조합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나눔사업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이루자'는 모토로 진행해 조합원들이 물품을 구매하면 조합에서 추가로 물품을 구매 및 구성한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론 이 물품은 조합원의 개개인 이름으로 지난 11일 자연드림 부천중동점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사랑나눔꾸러미 100SET를 4개의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전달됐다. 

청소년, 여성 쉼터,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통해 100명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꾸러미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 기관들은 집단생활을 하거나 생활이 열악한 가정들을 주로 관리하는 기관들로 식품과 비누, 목욕타월 같은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랑나눔꾸러미가 무척 필요했다며,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고명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조합원들과 함께한 나눔에 지속적인 동참을 하겠다”고 전했으며 이번 사랑나눔꾸러미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연말을 맞아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재 재단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천희망재단은 크리스마스시즌2, 소원을 말해요, 안전취약계층 소방용품 지원 등 올겨울 이웃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선물들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