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2년 연속 등재

▲ 순천향대부천병원 핵의학과 황재필 교수

[부천신문]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황재필 핵의학과 교수가 세계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2019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년 연속 등재된다.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전 세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황재필 교수는 췌장암, 담낭암, 간세포암 등 간담췌 분야와 유잉육종, 지방육종 등 근골격계 분야의 종양을 대상으로 생존 분석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다년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종양 핵의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의 업적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등재가 결정됐다.

황 교수는 2012년 간세포암 연구로 미국핵의학회 종양 핵의학 분야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췌장종양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8년에는 연부조직종양학회에서 ‘지방육종 환자의 FDG PET/CT를 이용한 예후 분석’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종양 연례 심포지엄에서는 ‘혈액종양 의사들을 위한 FDG PET/CT의 기초와 임상적 응용’에 대한 키노트 강의를 진행해 핵의학 검사의 유용성과 국내 핵의학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렸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향대학교가 수여하는 ‘우수학술 연구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황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핵의학과 진료과장으로 근무하며, 핵의학 검사 및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 대한핵의학회 방사선의학 웹진 편집위원, Journal of Clinical Radiology and Case Report 편집위원,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자 등, 대내외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황재필 교수는 “세계 인명사전에 2년 연속 등재되어 기쁘다. 암 환자들을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라는 의미로 알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적의 치료선택 및 치료반응 평가, 재발 예측, 생존율 분석뿐만 아니라, 핵의학의 최신 경향이 퇴행성 뇌질환, 심장 질환, 유전자 분석, 머신러닝 분야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