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 권순호 부천신문 대표발행인

[부천신문]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부천신문 독자가족 한분 한분과 부천시민들 가정에도 발전과 행운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부천신문 애독자와 부천시민 여러분, 지난해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이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지난 2018년,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어렵다는 얘기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어서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신문이든 방송이든 갈수록 어려워지는 여건에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와중에 우리 부천신문은 어느덧 창간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부천신문을 사랑해주시고 지켜봐주신 애독자 여러분 덕입니다.

부천을 대표하는 언론사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뼈를 깎는 비용절감 노력으로 부천신문은 그동안 매년 진행해왔던 사랑의 부부 합동결혼식, 부천역사 바로알기 역사 강의, 부천신문 장학회 등을 비롯한 사회공헌에 힘쓰며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언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부천시민 여러분, 
돌아보면 매해 다사다난하고 어려웠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특히나 지난 2018년에는 나라 안팎으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던 만큼 이제는 차분히 공약사항을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일회성 공약남발이 아닌 저대로 공약을 실천하고 일하는 정치인을 우리 스스로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미디어 분야만이 아니라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인터넷, 모바일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언론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주변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불투명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부천신문은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할 것입니다. 신문 환경의 변화를 ‘독수리의 눈’으로 예리하게 관찰하면서 방향이 정해지면 빛의 속도로 정확하게 돌진해 맹수처럼 파헤칠 것입니다.

우리 부천신문은 언제나 노력하고 우리가 예전 방식에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사람들이 정말 읽고 싶고, 알고 싶고, 궁금해 하는 정보와 기사를 찾아내겠습니다.
로컬지로서 경쟁력 자체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며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정론을 추구하는 지역신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데 더욱 진력하겠습니다.
그것이 종이로든, 인터넷으로든 또 모바일로든 가장 잘 읽힐 수 있도록 다듬고 포장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부천에는 부천신문이 있다’는 자부와 긍지로 더욱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2019년 기해(己亥)년은 뜻 깊게도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행운과 재복을 상징하는 동물인 돼지가 재물의 대명사인 황금까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꿈과 기대를 갖는 새해입니다.

부천시민과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2019. 1. 1.

부천신문 대표발행인   권 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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