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소화기병센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보증

[부천신문]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가 3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가 내시경 검사를 하고 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이다.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들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내시경 의사 자격(인력), 시설과 장비, 검사 과정,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 등 5개 영역, 72개 항목을 3년 주기로 평가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는 2012년부터 3주기 연속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해 내시경 검사의 질이 뛰어나고, 환자 안전보장 수준이 높음을 인정받았다. 

소화기내과 김영석 과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5월 소화기병센터와 소화기내과 외래를 리모델링하여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시경기기 세척보관실을 갖춤으로써, 소화관 내시경을 철저하게 세척, 소독, 보관해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병원 의료진은 연중 수시로 해외 유명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되어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시술 강의를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매년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 의료진을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의 소화기질환 강연과 내시경·초음파 시술을 시연하는 등,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 및 시설 투자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수준 높은 내시경 검사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