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 소사청소년수련관, 사회적협동조합 업무협약

[부천신문] 부천 지역 청소년 진로탐색과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부천희망재단과 소사청소년수련관, 사회적협동조합 소다가 공동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1월 9일 부천희망재단, 소사청소년수련관, 사회적협동조합 소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소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 소사청소년수련관 유승종 관장, 사회적 협동조합 소다 임수진 이사장이 협약서에 사인하고 청소년 진로의 장을 열기로 했다.

사회적 협동조합 소다는 소사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한 청년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으로 이모티콘 만들기 등 창의적인 진로 교육 및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사청소년수련관 내에 위치한 카페‘나다’는 기부로 운영되는 카페로 기부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이 기금은 부천희망재단에 전달되어 청소년 진로, 창업활동 기금에 사용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범용 상임이사는 “이 협동조합을 계기로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내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 활동이 축적되어 지역에도 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승종 관장은 “이번을 계기로 지역에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이야기와 가치를 끌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지역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그런 조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의 임수진 이사장은 “협동조합이 무엇인지도 몰랐는데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다보니 지금까지 오게됐다.”며 “많은 도움을 받아 조합을 만들고 좋은 지원사업도 알게 되어 준비하고 있는데 뜻있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소다는 메신저 이모티콘 만들기와 바리스타 자격증 획득을 위해 진행 중에 있으며, 새단장하는 카페 ‘나다’도 오는 15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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