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소방시설 점검, 불시단속 등 실시

[부천신문]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2019년 부천시의 소방안전을 확보하고자 자체점검 부실,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등 소방안전저해행위에 대해 365소방안전패트롤팀을 편성․운영 등을 통해 예년보다 한층 강화된 상시 불시단속을 실시한다.

▲ 소방안전 패트롤 사진_1

2018년 소방서는 제천․밀양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의 재발방지를 위해 화재안전점검에 중점을 두어 강도 높은 소방특별조사, 화재안전특별조사, 자체점검을 실시한 결과 9,449개 건물에 대해 소방시설의 정상화를 추진했다.
  
먼저 상반기 1,09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 결과 양호 981개소, 불량 107개소, 미실시는 4개소로 14개 대상에 과태료를 54개 대상에 조치명령을 13개건은 유관기관에 알리는 실적을 이뤘다.
  
하반기에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체제로 들어서며 13개반 45명의 인원을 투입해 총 2,775개 대상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입건 1, 과태료 50, 조치명령 12, 기관통보 97, 개선유도 8,849건을 추진했다. 

▲ 소방안전 패트롤 사진_2

자체점검대상에 대한 운영도 강화해 5,454건의 접수대상 중 소방시설 불량으로 지적된 2,148개 대상에 대해 시정명령을 통해 정상화를 시키고 자체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대상 29개소는 입건 및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
  
또한 12월에는 14개팀의 불시단속반을 편성, 총 4회차에 걸쳐 127개 대상을 방문해 무허가위험물 사용건물 등 3개 대상을 입건처리하고 비상구 물건적치 등 23개 대상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는 불시단속의 강도를 높여 365소방안전패트롤 2개팀을 소방점검 부서에 정식으로 편성해 3대 소방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불시단속에 나서게 된다.
  
특히 자체점검을 실시한 소방시설관리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자체점검 접수 시 부실점검 의심대상 5%를 선정해 24시간 내 현장을 방문, 적법한 점검을 실시했는지 확인하고 계절별․테마별 불시단속도 강화해 해빙기, 휴가철, 축제장 등 시기상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과 화재사고 등 재난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그리고 불시단속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상공회의소, 전통시장 상인회, 각종 직능단체 간담회 및 소집교육을 통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비상구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시설이 정상 운영 될 수 있도록 의식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8년 강력한 안전점검을 통해 부천시 화재 사망자 제로화에 성공한만큼, 올해도 지속적인 불시단속 등으로 모두가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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