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일자리 96개 사업 4,737개 제공

▲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부천신문] 부천시가 올해 1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6개 사업, 4천737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 12월 20일부터 1월 4일까지 시청을 비롯한 10개 수행기관에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어르신 4천982명(105%)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올해 부천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보다 일자리 864개, 투입예산 42억이 증가했으며,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사업규모가 크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 사업과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형 사업 등이 있다.

주요활동은 경로당 도우미사업, 스쿨존 교통지원, 학교 시설관리, 시니어카페, 자원재활용, 육아나눔터, 보육시설 도우미, 장애인 특수학급지원 등이다.

▲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접수 모습

노노케어 사업을 비롯한 12개월 공익형 사업은 456명, 사회활동 지원 사업 등 9개월 사업은 3천620명, 수익창출 사업은 461명, 기업체와 연계한 인력파견 사업은 200명 등으로 구분 모집했으며, 최종 참여자는 2월 중 선발한다. 

참여를 지원한 한 어르신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에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오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분들의 참여로 지역사회가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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