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IoT혁신센터 개관 준비사항 등 점검

[부천신문]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병전)는 2019년 첫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지난 18일 부천IoT혁신센터를 방문했다.

▲ 재정문화위원들이 부천IoT혁신센터를 방문해 개관 준비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 9명 전원과 부천산업진흥재단 이학주 대표이사와 임원, 집행부 경제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부천산업진흥재단 이학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 제조 기업수는 1만 여개로 도내 2위지만 지역 내 총생산 성장률 및 재정 자주도는 최하위 수준”이라면서 “그마저도 관외 이탈이 가속화되는 실정이지만 IoT혁신센터를 통해 미래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은 “부천 사업기반의 현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혁신성장과 제조창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부천IoT혁신센터가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스타트업 스퀘어에 입주한 기업과 IoT기술이 반영된 시제품을 살펴보고,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3D프린터를 통해 제작되는 제품을 둘러봤다.

▲ 재정문화위원들이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3D프린터를 통해 제작되는 제품을 둘러봤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등 고가의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설계?제조?생산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위원들은 “메이커 스페이스가 교육, 창업 공간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지역산업 발전의 발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에 개관 예정인 부천IoT혁신센터는 전용 면적 2,270㎡로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 21층에 자리하며 지역 디바이스 제품과 IoT 기술 융합지원 및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국비 8,000만 원을 포함한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고 오는 1월 25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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