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감독 강화, 지역안전 위한 종합적 소방안전관리

[부천신문]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23일 지역안전을 위해 소방시설업체와 민․관 안전관리네트워크 구축과 관리․감독 강화를 통한 종합적 소방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 부천소방서는 지난 22일 소방시설업 대표자 4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_1

소방시설관련업은 소방시설 설계업, 공사업, 감리업, 관리업 등 건물 초기 안전설계부터 공사, 정기 소방점검을 대행하는 업체로서 일선에서 소방안전 전반에 걸쳐 관리하는 업체를 말한다.
  
소방시설업체는 영세성과 잦은 인력교체로 인한 전문성 저하, 발주처의 요구에 맞춰야하는 귀속성으로 불법하도급, 소방감리 부실, 자체점검 부실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 왔다.

2018년 소방서에서는 소방공사감리자 미지정 등 2건에 대해 입건처리하고 소방시설 공사 착공신고 위반 등 1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하도급의 제한 범위 위반 등 10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및 영업정지 처분을 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 부천소방서는 지난 22일 소방시설업 대표자 4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_2

이에 소방서는 지난 22일 부천에 등록된 소방시설업 대표자 40명과 소방시설업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달라지는 소방관계법령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이슈화된 비상방송설비 성능저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지침을 전달하는 등 소방시설업의 운영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점에 대해 토론하며 소방서와 소방시설업체의 자발적 안전관리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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