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도로환경 개선,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

[부천신문] 부천시가 소사지역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소사로 정비공사’를 마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노후화와 교통정체 등으로 개선이 요구돼 온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한전 전선 지중화와 상부보도 확장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정비공사는 소사역에서 시흥시계에 이르는 2.2km 구간으로 총 사업비 209억원을 들여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한전·통신 지중화와 도로개선 공사를 함께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진행됐다.  

소사지역의 교통편의는 물론 시흥, 안산 등 인근 지역과의 교통 연계가 편리해져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6월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으로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장덕천 부천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소새울역 상부 쉼터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김상희 국회의원, 김명원 경기도의원, 소사경찰서장, 부천도시공사장, 한전인천본부장, 부천대학 부총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는 가드너아일랜드 공연단이 색소폰 공연을 선보였으며 준공식은 경과보고, 공로자 시상,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장덕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소사로 정비공사가 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과 소사지역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도시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소사로 정비공사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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