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보건소장실에서 ‘홍역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홍역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 홍역 확산방지 대책회의

회의를 주재한 송유면 부시장은 홍역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홍역 감시활동에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지시했다.

부천시는 1월 22일부터 부시장을 반장으로 홍역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홍역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보건소 등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또한 홍역 예방 시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역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력이 강해 예방이 중요하다. 환자의 콧물, 기침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공기로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부천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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