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데이(Day)라는 테마로 이웃에 온정의 손길

[부천신문]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준열)는 지난 29일 설명절을 맞아 범죄(교통사고)피해자 및 장애인, 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대상자 8가구를 선정하고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 오정서 희망나눔 활동_사랑한데이 전개

‘사랑한데이(Day)’는 부천오정서 경찰발전위원회와 협업하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지난 1월 22일 다세대 주택 화재(2층 전소)로 침수피해를 입은 세입자(지하) 이모씨 부부는 “침수화재 시 피해가 경미하다는 사유로 지자체 지원이 제외되었고, 한겨울 집수리를 위해 이사를 해야 하나 2천만원의 전세금으로는 마땅한 집을 찾기 힘들고 피해 복구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러한 관심과 배려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부천오정경찰서 청문감사실에서는 피해자 보호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현장 점검 후 피해 상황 확인, 가족안전 및 회복을 위해 경제적․심리적 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 관심을 표명했다.

위문활동을 함께한 경찰발전위원회 이호석 위원장은“민‧경 합동 나눔 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 복귀 및 피해 회복에 힘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준열 서장은“앞으로는 범죄(교통사고)피해자뿐 아니라 지원의 폭을 넓혀 여러 어려운 피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고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주민 만족 정성치안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9년에도 부천오정경찰서에서는 명절, 연말연시 등 경찰발전위원회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희망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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