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13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구조대․구급대․119안전센터의 부서장과 현장출동대 팀장 등 35명을 소집해 최일선 현장지휘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 부천소방서는 13일본서 소회의실에서 최일선 현장지휘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_1

소방서 내 현장출동부서는 각 관할 내의 특정소방대상물 안전관리와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 대응에 주력하고 있지만 현장출동의 비정기성과 본서에서 계획되는 각종 소방정책에 따라 활동범위가 한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안전정책을 계획하고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직무교육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서별 2019년 주요 업무추진에 대한 로드맵을 연초에 작성하고 현장출동대와 공유하며 현장활동부서의 권한을 강화시켜 자체 안전정책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먼저 제각각이던 소방훈련에 대한 추진요일을 목요일로 통일시키고 월례조회, 구조․구급 간담회, 각종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 정책 추진의 하중을 미리 예상할 수 있도록 했다.

▲ 부천소방서는 13일본서 소회의실에서 최일선 현장지휘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_2

또한 현장출동부서장의 지역별 안전정책 추진 권한을 부여해 시기와 여건의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적재적소에 안전 정책이 적용될 수 있게 하고 본서에서는 정책추진에 최대한 지원을 해주는 역할을 펼치며 정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는 기존 업무추진방식에서 탈피하고 소방서 내 모든 부서가 지역 안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강조해 세밀한 안전정책을 수립하는 등 2019년에는 지역 구석구석까지 안전이 심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대근무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출동부서별 팀장을 소집해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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