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도서관 시민인문학 강좌

[부천신문]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오는 3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대를 읽는 지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시민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시민인문학 강좌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인문학 강좌로 지난해 시민 1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경제, 미술, 세계사, 한국사, 대화법 등 5개 분야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더 쉽고 편하게 인문학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첫 번째 강좌인 <2019 일상 속 IT 트렌드를 읽다>는 이임복 칼럼니스트의 강연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IT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강좌는 김효찬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하는 <봄날 꽃처럼 골목 드로잉>은 '우리는 왜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을까?' 라는 내용으로 첫 강의를 시작해 '이야기 많은 풍경을 그리는 왜곡의 힘' 이라는 내용으로 마무리한다. 

세 번째 강좌는 역사 에세이스트 박신영의 <명작으로 만나는 세계사 이야기>로, 우리가 알고 있는 명작을 통해 중세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럽 문화를 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네 번째 강좌는 한국국학진흥원 이정철 책임연구위원의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는 율곡 이이, 오리 이원익, 포저 조익, 잠곡 김육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살펴보고 현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나운서 정용실의 <공감수업>인 마지막 강좌는 현대를 살면서 상처받지 않고 외롭지 않은 다양한 공감의 기법들을 이야기한다.

첫 번째 강좌인 <2019 일상 속 IT 트렌드를 읽다>의 참여 신청은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교실코너에서 선착순 70명을 접수한다. 

각 강좌는 모집일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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