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문해교육 초등과정 졸업식 개최

[부천신문]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2월 22일 2018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초등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 2018학년도 문해교육 초등과정 졸업식

맹성호 교육장은 문해교육 학습자 및 가족, 문해교육 운영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대하여 문해교육 졸업생 12명(춘의종합사회복지관 12명)에게 초등학교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안겨드렸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을 지원하여 총 120명의 학습자에게 학력이수증을 교부했다.

2018학년도에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초등학력인정 3단계 문해교육과정을 지원했다. 

이날 여는 마당으로 ‘춘의 동하신부’ 합창단의 합창으로 흥을 돋구고, 자작시 낭송, 송사 등으로 문해교육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어 학습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끼를 마지막 까지 펼칠 수 있는 특별한 졸업식을 만들었다.
   
또한, 이날 문해교육 학습자들은 서로가 서로의 학습에 대한 뒤늦은 용기와 노력의 시간들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자축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맹성호 교육장은 “배움의 즐거움을 안 어르신들께서 건강이 허락되신다면 오늘의 졸업식을 기회삼아 학업에 계속해서 도전하여 문해교육 중학과정 졸업식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졸업생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2012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수원에서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으나 작년부터 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역주관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하여 고령이신 학습자들의 편의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졸업생 및 그의 가족들은 따뜻한 인사말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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