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단계별 맞춤형 속옷과 영양제 지원

[부천신문] 부천시 오정동은 지난 25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속옷과 건강을 위한 영양제를 담은 ‘두근두근 선물상자’를 관내 저소득 청소년 50명에게 전달했다.

▲ 두근두근 선물상자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500만원을 활용하여 오정동 복지협의체와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저소득 청소년의 경우 성장 단계에 맞는 속옷을 마련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해 사전 개별 수요조사를 통해 개별적으로 각기 다른 맞춤형 속옷과 성장단계에 꼭 필요한 영양제를 전달하여 사춘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평소 꼭 필요하고 갖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상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어려웠던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동 복지협의체는 지역 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맞춤형 학습지 지원, 취업준비생 첫걸음 지원, 꿈나무 도서지원 등 작년 한 해 동안 3,000만 원 상당의 청소년 후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미래의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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