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년배의 마음으로 요양시설 등 인권보호활동 실시

[부천신문] 부천시는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18명을 실버인권지킴이로 위촉해 관내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등 172개소의 입소 및 이용 어르신에 대해 인권보호 활동을 실시한다.

▲ 실버인권지킴이 위촉식_1

시는 지난 8일 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사)부천시장기요양시설협회, 부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시립재가노인지원센터 등 노인관련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실버인권지킴이 18명은 2인 1조로 조별 할당 시설을 월 1~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노인인권보호와 노인학대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실버인권지킴이 위촉식_2

시는 올해 3년차인 실버인권지킴이 활동 피드백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실버인권지킴이 역량강화를 위해 노인인권,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정기적인 통합간담회를 실시하고, 시설을 대상으로 실버인권지킴이 사업 평가를 반영해 시와 시설의 윈-윈(Win-Win)을 꾀할 계획이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노인학대는 노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라며 “실버인권지킴이 한 분 한 분은 시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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