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의 날을 맞아 심곡3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주민참여 훈련

[부천신문] 부천시경로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승주, 이하 보호센터)는 민방위의 날을 맞아 3월 20일 오후 2시 심곡3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 민방위의날 화재대피 훈련 모습_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보호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부천시로부터 위탁받아 노인성 질환 및 치매 등으로 고생하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을 대비하여 대피, 구조 및 구급 활동 등 사전 훈련을 통해 센터 이용자와 지역주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 보호 능력 향상 및 경각심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실제 긴급 상황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센터 이용자 외에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훈련 효과 달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사전 교육으로는 대피 요령 등 화재 행동요령 숙달, 생활안전교육, 계단과 비상구 등 비상 대피경로 및 방화문 점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2시 화재 발생 및 엘리베이터 정지 등 가상 재난상황이 전파되면, 부천시경로주간보호센터는 화재경보 비상벨과 화재발견자의 전파를 통해 경보를 발령하고, 센터 이용자, 직원, 지역주민, 주민센터 소속 공무원 등 70여명이 계단과 비상구 등을 이용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또한 모든 훈련 참여자가 대피장소로 집결되면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전달하고 훈련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승주 센터장은 "센터 이용자와 직원, 지역주민과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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