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완성, 광역동 전환을 위한 힘찬 시동

[부천신문] 부천시는 2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광역동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 장덕천 부천시장(오른쪽)이 상2동 권역 이상화 대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광역동추진위원회'는 일반시민을 비롯하여 사회복지단체와 돌봄단체, 주민자치위원회와 국민운동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여러 분야의 시민주체들이 참여하여 오는 7월 1일 성공적인 광역동 전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운영방안 등에 대해 제안을 하고자 구성이 된 위원회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동희 부천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추진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이 된 대표위원들에게 장덕천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으며 추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 장덕천 부천시장과 위촉장을 수여받은 대표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순히 주민대표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물론 부천시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킨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위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의에 가득 찬 모습을 볼 때, 행정혁신의 완성인 광역동의 성공예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사본동 권역 추진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현미 위원은 “현재의 행정복지센터 체제하의 洞 행정구조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데 분명 한계가 있다” 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고 추진위원회에 정확히 전달하여 주민자치와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광역동 추진위원회 발대식

'광역동추진위원회’는 부천시가 시민적 관점에서 36개 행정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하여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확대된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洞 행정체제 개편에 행정복지센터 권역별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성된 10개의 시민자문기구이다.

총 537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광역동 전환 이후 유휴청사의 활용과 시민화합, 단체운영, 지역 내 축제의 효율적 운영, 현안사항 해소 방안 등을 시민 스스로 모색하여 市에 제출하면 관계부서 검토 후 최대한 의견을 반영하고, 오는 7월 1일 광역동 출범을 고려 6월 30일 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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