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과감히 개방,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

▲ 박두례 부천여성단체협의회 2대 회장이 취임 축하 꽃다발을 한아름 받고 환화게 웃고 있다.

박두례 전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가 부천시여성단체연합회 2대회장이 취임했다. 정주열 초대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박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1년까지 2년간이다.

부천시여성단체연합회는 3월 22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정주열 1대회장 이임식과 박두례 2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차명진 자유한국당 소사당협 위원장, 홍건표 전 부천시장, 최갑철 권정선 도의원, 김환석 이상윤 곽내경 남미경 시의원, 이형순 박효서 안효식 전 시의원, 박미애 국제전문예술가 연합회 이사장과 부천시여성단체 대표 및 회원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하늘여행예술문화공연의 배띄어라 아리랑, 다문화여성들의 일본 춤, 장구난타에 이어 어린이 공연이 펼쳐졌다.

 박두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천 여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 앞으로 부천시여성총연합회는 문호를 과감히 개방,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 하겠다.”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많은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만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존중하는 배려심을 발휘, 정주열 1대회장이 다져 놓은 성과를 이어 자존감 높은 단체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박두례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담아 정주열 초대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 정주열 1대회장이 박두례 2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주열 초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 2107년 1월 부임때 약속처럼 부천의 딸로, 며느리로, 아내로, 엄마로 회원들과 함께 부천의 구석구석을 찾아 취약 계층을 보살피며 나름의 봉사활동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독거노인 지원과 여고생 생리대  지원 사업, 성폭력과 학교 폭력 예방교육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회고 했다.

 또 “그동안 부천시여성단체총연합회를 응원해주고 참여 해 준 각 단체회장과 회원을 비롯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기업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부천시 여성단체연합회는 40여개 단체로 6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부천관대 최대단체이다. 부천시여성연합회와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부천시지회가 2017년 1월 통합 출범했다.

현재 가입 단체는 (사)소비자 교육 중앙회, (사)대한어머니회, 삼한 봉사회, 설악 봉사회, 복사골 사랑 지킴이, (사)서도 선소리 타령 부천시지회, (재)한국전통문형문화재 진흥재단, (사)환경실천연합회, (사)행복을 짓는 사람들, 착한 먹거리 운동본부, (재)국제난문화재단, 스마트 웹, (사)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 (사) 그린환경운동본부, 부모행복학교, 위크핸즈, 두루빛더하기 안전봉사단, 100세교육문화원, 둘레트레킹,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부천시다문화가정협의회, (사)행복나눔125, (사)경기난문화협회 부천여성난우회, 동그라미, (사)짚문화연구회, 동행, 해밀 손뜨게, 여성의용소방대, 미래로, SNS놀자, 하늘여행예술문화, 약대사랑봉사회, 경기다문화협동조합, 동네주민자체위원회, (사)패트롤 맘 부천지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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