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은 역사상 최대 혁명’역사적 의의 계승 다짐

[부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7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경기학생선언문’ 을 발표했다.

▲ 3.1운동 100주년 기념 경기학생선언문 발표_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학생듵
▲ 3.1운동 100주년 기념 경기학생선언문 발표_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학생듵

선언문 발표는 평화 관점의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학생 주도 역사 체험과 탐구 활동의 일환으로 뮤지컬 ‘페치카’ 관람에 앞서 진행했다. 

경기도 학생 1,200여 명과 인천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중고생 대표 13명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 3.1운동 100주년 기념 경기학생선언문 발표_중고생 대표 13명의 선언문 낭독

‘경기학생선언문’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표단 18명을 선출했으며, 도내 중고등학생 112명이 참여해 2월부터 한 달여간 6차례 모임과 수차례 온라인 협의를 통해 완성됐다.

선언문에서 학생들은 “3·1운동은 온 민중이 독립, 자유와 평화를 위해 똘똘 뭉쳐 일으킨 역사상 최대의 혁명” 이라며,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평등하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 학생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 3.1운동 100주년 기념 경기학생선언문 발표_경기 인천 학생 1500여 명이 만세 행사진행

한편, 뮤지컬‘페치카’는 안중근 하얼빈 의거와 러시아에서의 31운동임시정부 수립까지, 최재형, 안중근, 유관순과 같은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역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00주년 기념 경기학생선언문 발표에 이어 경기 인천 학생 1,500여 명이 만세 행사도 함께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1. 독립운동이 가지는 오늘날의 가치와 의미를 다양한 100주년 행사와 교육활동 속에서 학생 스스로‘분단 극복과 통일’로 연결하고, 이해를 통해 확신이 생기면 좋겠다.”고 이번 행사에 목표를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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