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건설현장 소장 대상 산업재해 예방활동 논의도...

[부천신문] 부천·김포지역 건설현장 사고사망재해 감소를 위하여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유재식)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지사장 송재성)는 3월 27일 대규모 건설현장 현장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규모 건설현장 현장소장 간담회

이날 행사는 최근 김포·부천지역 소재 공사금액 120억원 이상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3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건설현장 소장들을 대상으로 사고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노동부 부천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장, 대규모 건설현장 81개소 소장 등이 참석하여 ▲건설업 산재사고사망 줄이기 결의문 선서 ▲안전 서약서 작성 등을 통해 산재예방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고위험 밀착관리 사업설명회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유 등 향후 산업재해예방활동에 대하여 논의했다. 

▲ 건설업 산재사고사망 줄이기 결의문 선서

송재성 지사장은 "최근 발생한 사망사고들의 경우 인프라 관리의 외적 요인보다는 미숙련 근로자 등 신규채용자 관리 미흡으로 인한 유해위험요인 인지부족에서 비롯되었다"며 "앞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신규근로자를 집중관리하고 사망사고 다발 기인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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