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2개국 224개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 구성을 인증

[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27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가입을 인증하는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 장덕천 시장(오른쪽)과 김광호 사무총장이 현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 체계를 구성해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9월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국내 44개 도시를 비롯해 52개국 224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부천시는 2016년 4월 29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으며, 그해 6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전달받은 가입인증 현판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국내 44개 도시를 대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직접 부천시를 방문해 전달했다.

▲ 현판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와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동시 가입한 도시로서 유네스코와는 깊은 인연이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습도시로서, 창의도시로서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에 모범이 되는 세계적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및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증진, 문화다양성 증진 및 지역의 문화적 자산 보호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천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평화를 심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유네스코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세계 여러 도시들과 다양한 분야의 실천사례를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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