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49개 평생학습 공간활용 운영 사례 견학

[부천신문] 지난 27일 광명시의회 의원 13명이 부천시 평생학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천시평생학습센터를 방문했다.

▲ 광명시의회 방문단과 부천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과 제창록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부천시의 일상에서 누리는 평생학습과 전 지역으로 확장해 가는 평생학습 공간활용 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방문했다.

부천시 측은 방문단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공간적, 시간적, 대상적 확대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방문단은 부천시의 시민학습원 2곳과 36개 학습반디, 49개 우리동네 학습공간 운영 사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학습공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한 부천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학습반디의 적용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퇴직 전후에 노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부천인생학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 부천시 관계자가 방문단에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그 밖에 직장인의 퇴근 후 학습을 위한 퇴근학습길 강좌와 배달학습똑, 학습동아리 등 많은 평생학습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부천시민학습원과 소사시민학습원에 이어 2021년 개원 예정인 오정시민학습원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참석자들은 시민학습원의 설립목적에서부터 본원과 분원으로서의 역할, 향후 활용방안에 이르기까지 심도 깊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조미수 의장은 “부천시는 많지 않은 예산과 인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철망산 평생학습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제3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19~2023) 수립에 따라 ‘시민 안으로, 세계 밖으로, 평생성장 학습도시’라는 비전 아래 세계적인 글로벌 학습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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