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시장 “상동 행복 630호, 영상문화단지 예술주택 800호 건립”

대학생·신혼부부를 위한 부천옥길 행복주택(ZERO주택) 8단지 입주식이 3월 28일 있었다. 270새대의 이단지는 부천시 옥길동 786번지(양지로 151) 범박산 기슭에 자리 잡아 경관이 좋다.

이날 입주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차명진 자유한국당 소사당협 위원장, 윤병권 부천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 김환석·송혜숙 시의원, 김영기 김상희국회의원 사무장, 이주환 입주민 대표,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 지역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상휘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부천시 인구조사를 보면 20대 청년층의 유입과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이 주거 문제다. 630세대의 상동행복주택, 영상문화단지에 예술 주택 850호가 건설될 계획이다. 2022년까지 행복주택 1만 건설을 공약했는데 지금 추세대로 가면 달성 가능 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또 “LH와 협력해서 교통이 더 편리 한곳에 행복주택을 건립을 노력하겠다. 최근들의 독거노인 주거문제도 현안이다. 4월2일 최종심사를 앞두고 있지만 지역통합 돌봄 선도도시로 선정되면 그들에게 찾아가는 복지 실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종오 LH주택 인천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행복주택은 젊은 세대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고 고령자 분들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국민의 주거안정이 실현의 장이다. 특히 옥길LH8단지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이들을 돌보고 양육하는데 특화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가족 친화적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옥길의 행복주택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청년들의 입주로 이 지역이 더욱 젊어지는 변화를 이루길 바란다. 요즘 청년세대들은 취업이 어렵다고 한다. 행복주택이 더 나은 삶은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차명진 자유한국당소사당협위원장은 “행복주택의 원래이름은 보금자리 주택이다. 이곳이 부천의 마지막 남은 녹지여서 행복주택이 들어 설수 없을 뻔했다. 제가 국회의원이었을 당시 대통령에게 부천의 녹지를 그대로 나두라고 했더니 이명박전 대통령이 국토해양부장관을 제게 보내서 2가지를 약속했다. 하나는 임대주택을 많이 짓겠다는 것이고 둘째 소사~원시선 빨리 유치해주겠다고 했다. 이런 약속이 바탕이 돼 오늘의 행복주택이 탄생됐다”며 그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목이 좋은 이곳에서 살며 애기도 많이 낳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줄 길 바란다. 시장과 LH공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더 많은 행복주택을 지어 달라. 이름이 Zero 주택이니 임대료나 보증금이 제로에 가까웠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옥길 행복주택(ZERO주택) 8단지는 2년간의 공사 끝에 아파트 2개동 270세대( 지하1층~지상20층)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100세대, 신혼부부 11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27세대. 고령자 27세대이다.

대학생 임대료는 최저 월 8만 5천원, 보증금은 1천9백만원이다. 최대 거주기간은 4년~6년이다. 신혼부부용은 임대보증금은 5천만원, 임대료는 월22만원이다. 최대 거주기간은 6년~10년이다. 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는 최대 20년 거주 할 수 있다.

지역 아동센터를 비롯 유아수면실, 택배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센터는 5월 개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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