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회 전국 리틀야구대회, 지난해 이어 2년연속

[부천신문] 부천시리틀야구단(단장 염종현, 감독 진승철)이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화성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이스턴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연속 우승이다. 

▲ 이스턴기우승_부천시리틀야구단

2018년 국가대표 리틀야구단 감독이었던 진승철 감독이 이끄는 부천시리틀은 전국의 82개 리틀야구팀이 참여한 이스턴기대회 결승에서 서울 성동구리틀야구단을 만나 4대 2로 승리를 거두어 A조 1위를 차지했고 B조 1위를 차지한 인천 서구리틀야구단과 최소실점을 겨뤄 통합우승을 했다. 

A조 2위는 서울 성동구리틀야구단이, B조 2위는 서울 중랑구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

진승철 감독은 대회 감독상을, 최우수선수는 부천시리틀의 이현우 선수(대회 타율 6할3푼2리)가 수상했다.

▲ 감독상_진승철 / 최우수선수상_이현우

부천시리틀은 예선 64강전에서 해남군리틀에 10대 2 콜드게임승, 32강에서 과천시리틀에 11대 5 승, 16강에서 서울 강남구리틀에 6대 2 승, 8강에서 광명시리틀에 6대 1 승, 4강에서 계룡시리틀에 5대 1로 승, 결승에서 성동구리틀에 4대 2 승리하여 화끈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우승을 이끈 진승철 감독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기쁘고 선수들이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또 "리틀야구 발전을 위해 지자체가 쾌적한 훈련 환경조성과 야구장 확충, 지도자 육성 등을 통해 리틀야구 선수들 양성에 앞장서야 한다"며 민간 클럽의 노력만으로는 리틀야구 성장에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했다.  

부천시리틀야구단은 2007년 8월에 창단하여 2011년 제9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첫우승을 했고 이번 이스턴기 우승까지 총5회의 전국대회 우승을 한 리틀명문구단이다. 

▲ 이스턴기우승기_부천시리틀야구단

부천시리틀의 진승철 감독은 2011년 리틀야구 국가대표 코치를 시작으로 2014년 국가대표 감독으로 아시아-퍼시픽 50-70대회 우승, 2018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메디아트(50/70)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감독과 더불어 부천시리틀 출신의 국가대표 선수들도 다수 배출했다.

또한 2015년 부천시리틀 출신의 유재훈 선수가 프로야구 넥센에 지명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안치영 선수 KT 지명, 2017년 조재건 선수가 넥센에 지명되는 등 꾸준히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부천시리틀은 리틀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초.중 선수반과 취미반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감독 010-9241-5658 / 총무 010-2246-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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