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후원, 복약점검, 상담 등 정기적 방문서비스 지원

[부천신문] 부천시약사회(회장 윤선희)는 부천시와 함께 4월부터 독거어르신의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한 방문약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 지난 2월 진행된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 업무협약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와 보건소에서 추천받은 약물 과복용자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3회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항, 약달력을 활용해 약을 잊지 않고 복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알려주고 영양제도 2회 후원한다.

특히 노인환자들은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질환으로 인해 같은 종류의 약을 중복 복용하는 일이 많아, 약을 같이 먹어도 되는지,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질병 관련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 부천시약사회는 독거노인을 위한 영양제 800개를 연 2회 제공하고 있다.

윤선희 부천시약사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부천시와 협약을 맺고 커뮤니티케어를 시작해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약사회와 방문약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공헌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민관협력으로 행복한 복지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약사회는 2015년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영양제 800개를 연 2회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5일 시와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