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 개선

[부천신문]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는 고강본동의 ‘천사의 노크’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 낡은 싱크대를 교체하고 있는 sk건설 담당자

부천시와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지난해 12월 ‘천사의 노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에게 생계·의료·주거 환경개선 등 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를 해소하고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 대상으로 선정된 김OO 어르신의 집은 물이 새서 벽지와 장판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시각1급 장애와 질병 등으로 집안을 돌보기 어려워 방치된 상태였다.

▲ 싱크대를 교체하고 바닥 주방용품을 정리하기 전과 후 어르신댁 주방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SK건설 담당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물품 세척과 정리를 하고 오후 늦게까지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했으며, 집수리 후에는 전기장판, 커튼,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김OO 어르신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을 싹 정리하여 집이 깨끗해지니 기분이 너무 좋다. 산뜻한 기분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현 고강본동장은 “소외된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찾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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