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쉼터 봉사자 격려 및 감사장 전달, 정기 후원 약속도...

[부천신문]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손장목)에서는, 지난 9일 도당동 소재 두루두루 맘카페(이하 맘카페) 지역 정기 봉사자들의 격려를 위한 감사장 전달식을 갖고 외사협력자문위원회 4월 월례회의를 실시했다. 

▲ 부천원미서는 두루두루 맘카페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경 개소한 맘카페는 배고프고,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로 설립되었으며 民 ‧ 警 ‧ 사회단체가 함께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요일별로 차별화하여 식사와 도서관 운영, 아동 청소년 감정치유와 문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월례회의는 맘카페 봉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 아동들의 실태와 지원 가능한 현실적 방법을 모색과, 향후 맘카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문위원회 활동 등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이와 관련, 원미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김현기 위원장은 "체한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외되는 외국인 및 다문화 어린이가 없도록 관심과 소통이 중요한만큼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물푸레나무공동체 이정아 대표는 "부천역 및 도당동 일대에 탈선 다문화 청소년이 늘고 있어 두루두루 맘카페 같은 청소년 쉼터가 증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장목 서장은, "사회는 다변화 되어가고 갈 곳 없는 청소년들과 다문화 자녀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리 없이 두루두루 맘카페에서 3년 넘게 성실히 봉사한 봉사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어려운 이웃에게 말없이 후원해 주는 외사협력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천원미서는 앞으로도 외사협력자문위원, 두루두루 맘카페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정화와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